[창녕여행] 단수와 함께 느닷없이 떠나는 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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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는 1월 30일 저녁 PM 10:00
집에 온 벨기에곰의 한마디.
"일요일에 단수된당 찜질방가자"
"좋아"
뭐 금방금방 결정되는 계획..........
그리고
벨기에곰과 나의 특성상......
여기저기 별표를 그리며
온 지역을 돌아다니는 걸 즐긴다고 해야하나..
본능이라고 해야하나..=_=?
그런게 좀 있는데,,, ㅎㅎ
이번에는 저~~기 경남 창녕으로 떠나기로 계획
[물이 단수되는 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,
근처에 있는 찜질방을 가도 되지만
우리는 창녕에 있는 찜질방을 향해 go go]
호작호작의 클라스가 다르므로 *_*
머나먼 창녕을 가기로함 하하
가는 시간만 한시간반.. 좀 헤맨시간까지하면 2시간!!
키로수만해도.. 100km ㅎ.ㅎ
100km는 가야지~ 어디 가는 구나~*_* 하고 생각하는 우리 벨기에곰 ♥
창녕에 계신 벨기에곰의 외할머니댁에서 투숙하고자 방문했지만...=_=
너무 조...용....한
시끄럽게 하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와..
시골이라서 주변이 너무 빨리 어두어진다는 점 때문에
무서워서 오들오들 떨기를 10분쯤
벨기에곰의 무단침입 덕분에
할머니댁에 안전하게(죄송하게ㅠㅠ)
입.성!
갑자기 온 불청객 1,2 덕분에
편히 쉬고 계시던 할머니는...
불을 떼시느라..
방을 치우시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.... -┌
죄송해요할머니...♥ ㅎ.ㅎ;;
다음번에는 왕왕 이른시간에.. 맛있는거 많~~~이 사서 ㅇ.ㅇ
놀러갈게요 ♥ ㅎㅎㅎㅎ히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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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하고 편안하게~ 할머니댁에서 잔 후!
1박2일에서 이수근이 왕 맛있게 먹었다던
수구레국밥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는데!
[수구레국밥은 키로에 12000원 정도하는 소 부위로..
그냥 잡부위? 라고도 한다고하는데, 이부위가 가격대비 식감이나 맛이
좋다고 해서 정말 유명하다고 함]
그래서 그 주변을 빙빙 돌아본 결과 발견한...!!
수구레국밥~★
간판에도 적혀있듯이..
이수근이 먹어서 더더더욱 유명해진~!!
벨기에곰의 귀여운 *=_+ 외할머니께서 알려주신 정보에 의하면
이수근이 1박2일에서 먹은 후,,
전국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
수구레국밥을 먹으러 많이 찾아왔다고 함-_-!!
할머니는 별로 맛이없다고 하셨는데,, 유명해진걸보면..
방송의 힘은 대단하다고 새삼 느끼게 되는 순간 +_+
원래 우리는 수구레국밥을 먹을 계획이었지만
할머니께서 해주신 정성어린 밥덕분에
배가 빵빵하게 부른 상태라~ 시식은 패스! ♪
할머니 감사해요 ㅠ^ㅠ 짱짱
정말 제 집보다 더.. 잘자고 떠납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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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,,!
그리고 오늘 어디서 삘이 꽂혔는지..
갑자기 도전하겠다고 하는 벨기에곰의 다이어트..!!!!
나는 반댈세 ^_^*
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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